국제 금값이 2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의 ‘재정절벽(fiscal cliff)’ 협상이 올해 안에 타결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로 안전자산인 금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에서 거래된 2013년 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0.2% 오른 온스당 1663.70달러를 기록했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재정절벽 협상이 올해 안에 타결되지 못할 것”이라면서 “공화당은 협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미국이 내년 재정절벽이 올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마이클 스마스 T&K퓨처스앤옵션스 사장은 “리드 대표의 발언은 금 매수세를 유입시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