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히어로’ 감독 “영화 속에 ‘건축학개론’ 납득이가...”

입력 2012-12-27 18:26

정유현 인턴 기자 yhss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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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의 김성훈 감독이 아역 배우 황용연의 감초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김성훈 감독과, 주연배우 김래원, 이성민, 조안, 이광수가 참석했다.

극중 주인공 영광(지대한)의 친구인 성준(황용연)이 영화 ‘건축학개론’ 납득이의 유행어 '어떡하지?'라고 말한다. 패러디 내는 질문에 김 감독은 “사실 의도하지는 않았다. 우연히 시켜봤는데 용연군의 연기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패러디처럼 됐다. 그 대사가 워낙 유명하다보니 재미있게 장면을 살린 것 같다”라고 밝혔다.

‘마이 리틀 히어로’는 인생 역전을 노린 삼류 음악 감독 유일한이 참여한 대형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 확률 제로의 소년 영광과 파트너가 되어 꿈에 도전해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내년 1월 10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