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27일 영업 중심의 효율적인 조직 체계를 마련하고 영업 현장 중심의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하나금융은 2013년 금융환경의 불확실성 지속이 예상됨에 따라 조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본부조직 슬림화 및 영업조직을 강화하는 취지로 조직을 개편하였으며 중폭 규모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하나금융은 특히 조직 효율화를 위해 기존 3부문 5실 20팀에서 3부문 4실 19팀으로 조직을 축소했다.
신임 임원으로는 황인산 전무, 권태균 상무, 정경선 상무를 위촉했고 추진호 부사장은 외환은행으로 자리를 옮긴다.
하나은행은 본부조직 슬림화 위한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7그룹 18본부 2지역사업본부 47부팀 3실을 6그룹 14본부 2지역사업본부 48부 3실로 변경했다.
자금시장그룹에 속해 있던 자금시장본부를 경영관리그룹에 배속해 재무기능을 강화했다. 연계영업 강화를 위해 자금운용본부를 기업영업그룹에 배속하는 등 기업금융과 부동산금융, PB(프라이빗뱅킹) 및 WM(웰스매니지먼트) 등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부문들은 동일한 본부에 소속되게 했다.
성과중심의 인사원칙 아래 실적이 우수한 정수진 호남영업그룹 부행장보와 함영주 대전영업본부 부행장보가 각각 리테일영업그룹 부행장과 충청사업본부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기업영업그룹에는 김병호 부행장, 경영관리그룹 및 HR그룹에는 이현주 부행장, 영남사업본부는 황종섭 부행장보가 각각 전보됐다.
이밖에도 영업 현장에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한 영업본부장 2명이 부행장보로 승진했고 영업점장 7명과 본부 부서장 2명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