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시황]코스피, 배당락일 ‘선방’…1970선 횡보

입력 2012-1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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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락일을 맞은 코스피가 선방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47포인트(0.23%) 내린 1977.78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국 재정절벽 우려에 하락했다. 주택가격 지표의 호재로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재정절벽 우려감이 짙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 하락과 맞물려 배당락일의 영향으로 크게 출렁일 것으로 예상됐던 코스피는 큰 충격없이 약보합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한국거래소는 배당락일을 맞아 코스피지수가 전일 종가대비 23.54%(1.19%) 하락한 1958.71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1081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1억원, 420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56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 89억원 매도우위로 도합 33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 섬유의복,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증권을 제외한 전 종목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내림세가 강하다. 시총상위 10위 가운데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이 각각 0.48%, 0.22%, 0.85% 상승중인 반면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삼성생명, 신한지주는 줄줄이 내리고 있다.

대표적인 배당주인 SK텔레콤, KT는 각각 4%대, 5%대 급락하고 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한 308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44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7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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