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가고 '배우들' 오고… MBC 프로그램 대폭 신설

입력 2012-12-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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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MBC 월요 예능프로그램으로 '토크클럽 배우들'이 신설된다.

내년 1월 14일 11시 15분 첫 방송되는 '토크클럽 배우들'은 우리시대 배우들이 삶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4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 '놀러와'의 뒤를 잇는다.

월화시트콤 '엄마가 뭐길래'의 빈 자리는 '사사현'과 '블라인드 테스트쇼 180도'가 각각 채운다. 사람, 사건, 현상을 뜻하는 '사사현'은 국내외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이슈들의 이면을 심층 취재하는 시사 프로그램이다. 오는 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지난 추석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바 있는 '블라인드 테스트쇼 180도'는 화요일 8시 50분에 정규 편성됐다. 나름의 노하우와 안목을 가진 각 분야의 도전자들이 출연해 연예인들과 블라인드 테스트 대결을 펼치는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MBC는 이밖에도 신규 프로그램을 대거 편성했다. '사유리의 식탐여행', '건강100세 닥터Q', '세상의 모든여행' 등이 새롭게 전파를 탄다.

일요일 오후 4시 10분에 방송되던 '섹션TV 연예통신'은 금요일 저녁 8시 50분으로 시간대를 옮겼다.

한편 내년 1월 1일부터 종일 방송 체제를 맞는 MBC는 심야시간에 'TV예술무대', '스포츠와이드' 등 문화공연과 스포츠를 편성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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