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배당락일 영향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세를 나타내며 선방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30포인트(0.12%) 하락한 1979.95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배당락일을 맞아 코스피지수가 전일 종가대비 23.54%(1.19%) 하락한 1958.71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시장은 큰 충격없이 약보합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7억원, 519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19거래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692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5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 101억원 매도우위로 도합 96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의약품,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제조업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 20위 종목중 삼성전자가 0.95%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LG전자, 롯데쇼핑을 제외한 전 종목이 내림세다.
현대차, 기아차, LG화학, KB금융, S-Oil은 1%대, 대표적인 배당주인 SK텔레콤과 KT는 각각 5%대, 4%대 빠지고 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한 315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41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6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