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26일 에너지경영 국제표준 규격인 ISO 50001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은 국제적 인증기관인 로이드 인증원(LRQA KOREA)에서 평가했으며 본사를 비롯한 삼천포화력 등 5개 사업소가 인증을 받았다.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에너지 경영시스템으로 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인증으로 지난해 11월 제정됐다.
특히 이번 인증은 국가인정기관(ACCREDIA)에서 인정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다. 남동발전은 그동안 T/F팀 구성을 통해 매뉴얼개발, 인력양성 교육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에너지효율향상 기법을 도입, 에너지경영시스템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이날 류성대 발전처장은 “향후 내실있는 에너지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정부와 협력해 주요 정책 이행과 에너지 이용 극대화, 저탄소·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에너지경영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동발전은 이번 인증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현장관리 및 사후심사를 통해 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