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감·청문회 불출석 정용진 부회장 조사

입력 2012-12-26 16:24수정 2013-01-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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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조상철 부장검사)는 국정감사와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아 국회로부터 고발된 정용진(44)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26일 불러 조사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오후 검찰에 출석해 간단한 조사를 받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을 상대로 해외출장 등의 이유로 두 차례의 국감과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은 혐의(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는 정 부회장 등 유통그룹 최고경영자 4명이 해외출장 등의 이유로 두 차례의 국감과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아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21일 정당한 사유 없이 국정감사와 청문회에 불출석해 국회로부터 고발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소환 조사했다.

이어 검찰은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과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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