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가장 고마운 사람…1위는?”

입력 2012-12-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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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설문조사 발표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12~24일‘고마움’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가장 고마운 분으로 ‘부모님’이 꼽혔다고 26일 밝혔다.

올 한해 동안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메시지와 커피를 보내는 ‘고맙습니다’ 이벤트 참여자 13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올 한해 가장 고마웠던 사람을 물은 결과 ‘부모님’이라는 응답이 절반이 넘는 50.3%의 응답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배우자·애인(32.3%) 형제자매(6.4%), 친구(6.2%), 직장동료’(1.8%) ,스승·은사’(1.8%) 등 순이었다.

고마운 이유로는 ‘힘든 일을 함께 해 줘서’(50.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조언이나 위로의 말을 해 줄 때’(28.2%) ,‘선물이나 맛있는 음식을 사 줄 때’(6.4%) ,‘경조사를 챙겨줘서’(3.4%) 등이 뒤따랐다.

고마움을 표현하는 방식은 ‘직접 만나서 표현한다’는 응답이 34.4%로 가장 많았으며, ‘문자메시지나 메신저, 이메일 등으로 표현한다’(26.3%) ,‘선물을 통해 표현한다’(22.3%) ,‘전화로 표현한다’(10.4%) 등의 순이었다.

다양한 이유와 방식으로 고마움을 느끼는 반면, 실제로 고마움을 자주 표현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마운 분들께 고맙다는 표현을 얼마나 하는지 물었는데, ‘거의 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30.0%로 가장 높았다.

또 24.2%는 ‘한 달에 1회’, 12.5%는 ‘일 년에 1회’ 정도 고맙다는 표현을 한다고 답했다. 결국 설문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고맙다는 표현을 한 달에 1번도 안 하고 있는 셈.‘거의 매일’ 한다는 응답이 17.1%, ‘일주일에 1회’는 16.3% 수준에 그쳤다.

메트라이프생명 김종운 사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우리 주변에 고마운 분들이 참 많음에도 그 고마움을 자주 표현하면서 생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부모님, 배우자를 비롯해 바로 내 주변의 가까운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마음 속에만 담아두지 말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면 보다 따뜻한 연말연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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