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노사 상생협력 대통령표창 수상

입력 2012-12-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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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은 지난 21일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2012년 노사 상생협력·지역 노사민정협력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 최병수 한라건설 사장과 최대준 한라건설 노동조합 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상식은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모범 기업과 유공자,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자치단체와 유공자들을 선정해 포상하는 시상식이다.

한라건설은 1989년 노동조합이 창립된 이래 24년간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을 했다는 점과 최고경영층의 상생을 바탕으로 한 노사관계 원칙 준수, 종업원에게 다가가는 기업문화 실현 의지, 노사 쌍방향 소통체제 확립 등이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측이 전했다.

또 노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노동조합의 다채로운 행사, 노사간 화합을 목적으로 하는 한마음 대축제 및 간담회, 한울회와 우수협력사제도를 중심으로 하는 당사의 '협력업체 상생제도' 등도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수 한라건설 사장은 “대통령 표창이라는 큰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 대통령 표창의 위상에 걸맞게 상생의 노사문화를 활성화해 이를 한라건설만의 고유 기업문화로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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