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KEB외환은행, 독거 노인에게 의료·생활지원… 말동무까지

입력 2012-12-26 10:35

김희준 기자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KEB 사랑나누미 봉사단원들은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소재 사회복지법인인 은천노인복지회와 산하 시설인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연말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KEB 외환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은 때와 장소와 관계없이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CEO가 앞장서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전통이 면면히 내려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21일에는 윤용로 외환은행장과 은행 내 상설봉사단체인 KEB 사랑나누미 봉사단원들은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소재 사회복지법인인 은천노인복지회와 산하 시설인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연말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외환은행나눔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윤용로 행장은 이날 봉사단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건강증진 설비를 증정하고, 주거환경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에 대한 수리비 지원, 가스레인지 등 월동용품과 전기밥솥 등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한 후 식사보조, 말벗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은천노인복지회는 1986년 설립돼 현재 장애노인 등 형편이 어려운 노인 200 여 명을 돌보고 있는 복지단체로 윤용로 외환은행장이 오래 전부터 개인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과 불우독거노인 지원을 해오던 곳이다. 이같은 애정을 방증하듯 윤용로 행장은 복지회의 소개로 보일러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보일러 수리비를 현장에서 직접 지원하기도 했다.

윤용로 행장은 이날 봉사활동을 마치며 “소외된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는 것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KEB 사랑나누미 봉사단은 ‘다일천사병원’ 등 복지시설 방문 봉사활동, 이주민 근로자에 대한 무료급식 실시와 ‘청량리 밥퍼’행사와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 참여 등 다양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