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SK증권

입력 2012-12-2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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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6일 LG전자에 대해 4분기 예상실적을 매출액 14조3000억원, 영업이익 152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다만, 실적 추정치 변경에 따른 주당순자산가치(BPS) 하향이 미미해 목표주가는 기존 8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현용 연구원은 “시장기대치(매출액 13조5000억원, 영업이익 1970억원)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TV 부문에서 북미를 중심으로 마케팅경쟁이 격화되며 사업부 마진이 전분기 수준인 1.5%에 머물 전망이기 때문”이라며 “다만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 등으로 TV사업부 수익성 하락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예상 스마트폰 출하량은 850만대 이상일 것”이라며 “옵티머스G 가 밀리언셀러 고지를 밟을 것으로 예상되고, 약했던 3G 스마트폰도 넥서스4 이후 브랜드 저변을 넓히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G전자의 4분기 스마트폰 매출액은 25억 달러로 예상하며 HTC, 노키아와 3위 자리를 두고 경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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