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저축은행, 일본계 금융사로 넘어가나

입력 2012-12-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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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일본계 금융회사인 SBI(Strategic Business Investment)가 자금 수혈을 위한 투자확약서(LOC)를 최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자는 "오는 28일 에스크로 계좌에 투자 계약금이 들어올 예정"이라며 "내년 초 투자 금액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SBI는 계약금 100억~200억원을 포함해 2천억원 안팎의 자금 수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가 성사되면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계열의 경영권도 SBI에 넘어간다.

계획대로 자금이 투입되면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7% 이상으로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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