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솔로 남성은 흰색, 솔로 여성은 빨간색, 커플은 녹색 상의를 입고 서울 여의도공원에 집결, 여의도공원 인근의 노란색 우비를 입은 사람들이 나눠주는 쪽지 지령을 받은 뒤 미션을 수행하기로 돼 있다.
쪽지에는 오후 3시10분 국기게양대를 바라보고 여성은 왼쪽, 남성들은 오른쪽에 집결한 뒤 오후 3시24분 핸드폰 알람설정을 맞춰 알람시각이 되면 볼륨을 최대로 해 매력발산 댄스타임을 갖는다고 적혀 있다.
이후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산책하러 오셨어요?"라고 말을 건 뒤 상대방이 "같이 걸으실래요?"라고 답을 하면 커플이 되는 방식이다.
여의도공원 현장에는 오후 3시40분 현재 일부 참가자들이 노래에 맞춰 댄스타임을 갖는 등 현재 미션을 수행 중이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경찰과 비둘기가 가장 많고, 다음이 남자, 그 다음이 여자"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