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전반적 오름세…미국 ‘재정절벽’ 협상 기대

입력 2012-12-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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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4일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요국 증시는 이날 하락 출발했지만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이 올해 안에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 반전했다.

연휴를 앞두고 이날 거래량은 저조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20분 현재 0.04% 상승한 2154.23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7% 오른 7539.86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1% 상승한 2만2531.93으로,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3% 오른 3167.72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이날 ‘일왕 탄생일’을 맞아 휴장했다.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사실상 중단됐지만 결국 해결점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닉 마루트소스 캡스트림캐피털 공동 설립자는 “미국 의회가 재정절벽을 막기 위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한다면 내년 경기침체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의회가 어느 정도의 해결책에 타협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경제회복이 모멘텀을 얻고 있다는 전망에 지난 3일이후 9.9% 상승했다.

우칸 다즈홍보험 펀드매니저는 “경제 모멘텀이 여전하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면서 “이번달 중국증시가 상승했고 투자자들 사이에 매수 심리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중국선화에너지가 0.64% 상승하고 중국 최대 LCD 제조업체 BOE가 5.14% 급등했다.

농업은행이 1.11% 상승하고 공상은행은 1.00% 올랐다.

한편 구이저우마오타이는 5.07% 급락했다.

홍콩증시에서는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공상은행이 0.73% 올랐고 농업은행이 1.06% 상승했다.

HSBC홀딩스는 0.80% 상승했고 쯔진광업그룹이 2.37%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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