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아스톤빌라에 8-0 대승…리그 3위 올라

입력 2012-12-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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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첼시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첼시가 아스톤빌라와의 맞대결에서 8골을 뽑아내며 8-0 대승을 거뒀다.

첼시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분 페르난도 토레스의 골을 시작으로 7명이 8골을 터뜨리며 8-0으로 승리했다.

ESPN 사커넷에 따르면 역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한 팀을 상대로 7명의 선수가 골을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9승5무3패(승점 32)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3), 맨체스터 시티(승점 39)에 이어 리그 3위에 올랐다.

첼시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3분만에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토레스가 침착하게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29분 다비드 루이즈의 추가골, 전반 34분 블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의 연속골로 3-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에도 골 행진은 계속됐다.

후반 13분 프랭크 램파드의 중거리 슈팅으로 네번째 득점을 기록한 첼시는 후반 30분 라미레스의 골로 아스톤 빌라 수비진들을 절망에 빠뜨렸다.

이후에도 첼시는 후반 34분 오스카의 페널티킥, 후반 38분 에딩 아자르의 왼발 슈팅, 후반 추가시간 라미레스의 쐐기골로 8-0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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