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동지팥죽’ 1초에 3그릇 팔렸다

본죽은 동짓날이었던 지난 21일 전국 본죽 가맹점에서 팔린 동지팥죽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약 21만 그릇이 팔렸다고 24일 밝혔다.

본죽에 따르면 동지 이틀 전인 19일엔 약 9000그릇, 다음날인 20일에는 약 2만 그릇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동지팥죽의 매출이 늘면서 자연히 전체 고객 매출에서 동지팥죽이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했다. 19일 8.8%, 20일 17.8%에 이어 동짓날 당일인 21일에는 동지팥죽이 전체 매출에서 66.1%의 비중을 차지했다.

본죽 관계자는 “동짓날 당일 팥죽 판매량은 초단위로 환산할 경우 1초에 3그릇이 팔린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이진영 본아이에프 운영지원실장은 “동짓날은 일년 중 팥죽이 가장 잘 팔리는 날로 2008년부터 매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동짓날에는 눈이 내리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동지팥죽의 판매량이 늘었고, 덩달아 전체 고객매출도 지난해와 비교할 때 7.6% 가까이 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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