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새PD 동장군 체험 "말 실수 했을 뿐인데"

입력 2012-12-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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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1박2일' 새PD가 말 실수로 망신당했다.

23일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는 말 실수를 하는 새PD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장군 특집'이 진행됐다. 게임은 ‘치’자로 끝나는 물고기 이름은 차례대로 대는 것. 멤버들은 물고기 이름을 차례대로 외쳤다. 만약 이 게임에서 탈락하면 미리 정한 멤버가 옷을 벗어야만 했다.

엄태웅은 '자갈치'를 외쳤고 주원은 '꼼치'를 말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엄태웅이 말한 '자갈치'와 주원이 말한 '꼼치'가 물고기냐며 이의를 제기했다. 검색 결과 자갈치도 꼼치도 모두 물고기였다.

멤버들은 문제의 답을 틀린 제작진에 책임을 물어 최재형 PD에게도 탈의하도록 했다. 최 PD는 모자를 벗었다.

또 차례대로 광역시의 이름을 대는 문제에서도 출연자들은 더 이상 나올 답이 없을 때가지 문제를 완벽하게 맞췄다. 최PD가 당황하는 모습에 멤버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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