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내년 실적 안정성 매력 ‘매수’ -SK증권

입력 2012-12-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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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4일 대웅제약에 대해 내년에 실적 안정성이 긍정적으로 재평가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제시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4분기 실적이 무난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4분기에는 인센티브를 비롯한 비용정산 요인 등의 변수가 있지만 실질적인 이익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내년 매출회복이 뚜렷하고 수익성도 영업이익률 8%대로 크게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위염치료제 알비스와 고혈압치료제 세비카의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내년 1분기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일본 신약이 추가로 도입되고 하반기에는 신제품 보톡스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웅제약이 강력한 마케팅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신제품을 도입하고 있는데다 환율변화와 약가인하 등 외부환경변화에 대한 내성을 가졌다”고 평가하며 “현재 밸류에이션은 크게 매력 있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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