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내년 수주목표 올해보다 개선 전망-KB투자증권

입력 2012-12-2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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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24일 계룡건설에 대해 1700억원에 달하는 네팔 수력발전소 수주가 확정될 경우 4분기 수주액이 1조원에 달해 매출액 감소폭이 축소되고 비용관리도 안정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면서도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013년 계룡건설의 수주성과는 세종시 공공건축에 집중될 것이다”면서 “예상안건은 세종시청사 600억원, 대통령기록관 850억원, 행정지원센터 700억원 등을 비롯해 행복도시 수질복원센터 400억원 등 토목성과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주한미군 기지이전사업에 컨소시엄 턴키입찰을 준비 중이고 부산대외상센터 등 병원트랙레코드도 충분하다”며 “대형사와 협업이 좋아 1000억원 이상 발주현장의 서브업체 참여에 경쟁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미분양주택은 845세대 557세대가 상대적으로 분양성과가 좋을 것으로 보이는 대전지역에 위치해 있다”면서 “문제는 대전/행복도시/조치원 일대에 현대건설, 현대산업, 대우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 등 굴지의 브랜드건설사가 분양에 참여했다는 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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