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코 미니홈피)
바스코는 2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서로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환희와 나는 종교도 다르고 원하는 것들도 많이 달라서 가까이할수록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돼 부부로 연을 끊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직 우리는 공식적으로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았는데 우리 이혼에 대해 많은 추측과 헛소문이 들려왔다”며 “그런 것들 신경 쓰고 살지 않았는데 이번엔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고 글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바스코는 또 “저희의 헤어짐으로 인해 섭이가 받을 상처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걱정하며 세 식구로 충실하게 살고 있다”며 “서로에게 좋은 사람으로 잘 지내고 있는데 한 가정의 개인사를 놓고 재밌는 가십거리로 많은 추측을 만들어내는 게 우리도 힘들다. 훗날 섭이가 더 큰 상처를 받게 되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고 적었다.
그는 “부부만 아닐 뿐 한 자식을 함께 둔 부모로서 잘 지내고 있는데 더 큰 상처를 안겨주지 않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바스코는 지난해 8월 9살 연하의 모델 박환희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당시 박환희 양이 임신 4개월째였고, 지난 1월 아들 섭이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