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엑스폰·엑스태블릿’ 개발중…애플·삼성 대항

입력 2012-12-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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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출시 예정

구글이 ‘엑스폰(X-Phone)’과 ‘엑스태블릿(X-Tablet)’을 개발해 애플과 삼성에 대항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인사이더의 최신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자회사 모토로라에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의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세련된 스마트폰을 개발할 것으로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의 새 제품은 오는 2013년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어 론 구글 제품 매니저는 이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의 이러한 노력은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토로라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주요 전략의 하나로 해석된다.

구글은 지난 5월 모토로라를 125억 달러에 인수한 뒤 사업부문 감축 등 구조조정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구글은 삼성의 제품이 자사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채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엑스폰 개발로 발생할 복잡한 문제를 풀어야 할 것으로 WSJ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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