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프랑스가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고용시장과 서비스부문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MF는 이날 성명헤서 “프랑스의 경제성장이 더디게 남아있고 단기 경제전망이 하방리스크를 안고있다”면서 “프랑스는 경제 회복에 난관을 겪는 동시에 무역 상대국들보다 경쟁력과 금융안정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IMF는 프랑스가 2013년 재정적지 비율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3.5% 이하로 낮춘다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재정적자는 GDP 대비 4.5%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지난해의 1.7% 성장에서 크게 둔화한 0.2%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은 프랑스의 재정적자 감축시한을 2014년까지 1년 연장할 가능성이 있으며 스페인도 1~2년 연장될 수 있다고 스페인의 엘 파이스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EU가 프랑스와 스페인 외에 다른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국가에도 시간을 더 주도록 제의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