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녀석들, '70쌍 무료축가' 공약 실천 시작

입력 2012-12-23 20:03

(박성광 트위터)

용감한녀석들이 대선 투표공약인 무료축가 부르기에 나서 화제다.

박성광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율 공약 지키기. 지금 막 다녀 왔어요. YouTube에서 용감한 녀석들 공약 축가. 경북영주”라며 해당 영상 링크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영상 속 용감한녀석들 팀(박성광 신보라 정태호 양선일)은 자신들의 노래 '기다려 그리고 준비해' 등을 부르며 결혼식장을 흥겨운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앞서 박성광은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난 15일 트위터에 "많은 유명인사분들이 투표율이 70% 넘는 것에 대한 공약을 거시는데 저희 용녀(용감한 녀석들)는 결혼식 축가 70쌍 공짜! 투표 합시다"라는 글을 남기며 투표를 독려했다.

실제 대선 투표율이 75 .8%를 기록하자 용감한 녀석들 멤버들은 공약 실천에 나섰다. 박성광은 지난 19일 "첫 번째 축가 당선자님 경북 영주에 계신 신모씨입니다. 일요일날 인증샷 올릴게요"라며 공약 실천을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