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보금자리주택사업인 서초보금자리 A2블록 1082가구의 입주가 지난 21일부터 시작됐다고 23일 밝혔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입주지정기간을 지난 21일부터 오는 2월 20일까지 2개월로 정했다고 LH는 설명했다.
LH는 서초A2블록 단지 내에 LH강남사업본부·국토부·서초구청 등 유관기관 및 시공업체 등과 합동으로 입주지원종합상황실을 설치한다.
특히 잔금납부 안내, 하자접수 등 원스톱(ONE STOP) 입주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관리사무소는 지난 6일자로 개소한 바 있다.
아울러 LH 강남사업본부는 대중교통수단 확보 및 주민 불편요소를 없애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입주절차는 입주잔금 및 관리비 선수금 납부 후 관리사무소에서 입주 증을 받고, 시공업체로부터 디지털키, 입주기념품 등을 수령 후 입주도우미의 세대방문 안내를 받아 입주하면 된다.
LH 강남사업본부 관계자는 “입주세대 한 가정, 한 가정이 품어 온 내 집에 대한 기대가 손상되지 않도록 사업본부 전 직원이 입주지원 업무에 만전을 기할 각오”라고 말했다.
기타 입주관련 사항은 공공행정기관, 교육 및 전입학, 대중교통, 편의시설 등이 상세하게 수록된 입주가이드북 또는 LH홈페이지(입주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관련 사항은 LH 서울지역본부 임대공급운영부(02-3416-3616)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서울 서초 보금자리 주택지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우면동, 과천시 주암동 일원 36만1000㎡, 약 10만평 규모에 3304가구를 건설한다. 약 9000여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지난 2009년 6월 3일 지구 지정을 하고, 2013년 말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입주 단지인 서초A2블록은 5만3430㎡의 부지 위에 전용면적 59㎡형 332가구, 74㎡형 228가구, 84㎡형 522가구 등 총 1082가구의 주택이 건설된다.
주변시세의 50%수준으로 공급해 본 청약 당시 평균 7대 1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