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뉴욕 인근 쇼핑몰에 中企 전용매장 오픈

입력 2012-12-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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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미국 뉴욕 인근의 고급 쇼핑몰 가든 스테이트 플라자 몰(Garden State Plaza Mall)에 중소기업 제품 전용 매장인 K-HIT를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외에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품 전용 매장이 개설된 것은 지난 17일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 번째다.

158㎡ 크기의 K-HIT 매장에는 IT, 생활용품, 미용기기, 화장품 등 70개 중소기업의 제품 165개가 전시·판매된다.

매장 운영은 정부가 1년치 임차료와 인테리어·홍보 비용 등 공통 경비 일부만 지원하고 중소기업이 구성한 협의체가 자율적으로 하기로 했다.

중기청은 수시로 미국 대형 유통매장의 바이어를 초청해 상담회를 열어 중소기업 제품이 이들 매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미 엠티엠코의 색조 화장품 머스테브는 미국의 한 백화점에 납품을 확정했다.

송종호 중기청장은 "K-HIT 매장은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미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미국 대형 매장 진출의 전진 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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