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좌초된 선박 2척 무사히 구조

입력 2012-12-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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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남부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선박 2척이 좌초됐다 해경에 구조됐다.

22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4시40분께 부안군 위도면 서쪽 1㎞ 해상에서 28t급 예인선이 암초에 좌초됐다 오전 8시 구조에 나서 선장 김모(67)씨 등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시30분께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서쪽 9㎞ 해상에서도 조업 중이던 13t급 어선(충남 장항 선적)이 스크루에 어망이 감겨 좌초돼 오전 7시께 어선을 군산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해상에 정박 중인 선박이라도 일정 시간마다 반드시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면서 "조업과 항해 중인 어선들에 기상상황과 선박 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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