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은?

입력 2012-12-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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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동안 양질의 취업정보를 구인·구직자들에게 제공한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와 한국고용정보원은 21일 민간 직업소개기관 및 직업정보제공기관 15곳을 ‘2012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는 구인·구직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직업 소개 및 취업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인증하고 지원·육성하는 제도다. 지난 2008년 처음으로 19곳을 선정했으며, 2009년 11곳, 2010년 13곳, 2011년 28곳 등 현재까지 총 71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재인증을 원하는 기관 10곳을 포함해 총 33곳이 인증을 신청했고,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15곳(재인증 8개 포함)이 선정됐다. 우수기관 인증의 구체적인 평가 기준은 △운영 활동 △업무 과정 △인적자원 관리 △물적환경 관리(정보관리) △성과 등 5개 영역이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기관은 향후 3년간 우수기관 인증마크(사진)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정부의 민간위탁사업 공모에 참가할 경우 우대를 받게 된다. 또 신규인증기관은 신청시 300만원 상당의 ‘집적정보통신시설(인터넷시설)이용대금’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라북도 도립 장애인종합복지관 무료직업소개소 양복규 대표는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고용서비스를 진단받으면서 지금까지의 업무들을 재점검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이런 인증제도가 민간고용서비스 업체에게 고용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자극제가 되어 궁극적으로는 인증기관들이 지역사회의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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