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파크 자회사 정진공영, 포스코건설로부터 135억 규모 공사 수주

입력 2012-12-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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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파크는 100% 자회사인 정진공영이 포스코건설로부터 약 135억원 규모의 합성천연가스(SNG) 플랜트 공사를 신규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어파크측에 따르면 이번에 신규 수주한 공사는 가격이 저렴한 저열량 석탄을 원료로 석탄청정 기술과정을 거쳐 만드는 합성천연가스 공장을 연간 50만톤 규모로 생산할 공장을 건설하는 공사이다.

이 합성천연가스는 상대적으로 고가인 천연가스를 대체하는 것인데, IGCC 기술을 이용하여 고효율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정진공영은 30여년의 업력 동안 1만3000여 국내외 공사를 해왔고 이 가운데 40% 이상이 발전소 관련 플랜트 공사다. 민자발전사업이 본격화되고 삼척화력발전소 수주전에 대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하는 등 발전소 플랜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정진공영은 신규 수주는 물론 기존 발전소의 경상정비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서고 있다.

유성훈 대표는 당사는 2012년 1,200억원 수주를 완료한 상태이고, 향후 3년간 수주도 이미 확보했다"며 "특히 베트남, 라오스, 태국 등 동남아시아권의 발전소 건설이 붐을 이루고 있어 정진공영은 적극적으로 수주에 참여하고 있고 국내 민자 발전소 건설의 러시로 발전부문에 대폭적 수주가 예상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진공영은 4분기 들어 수주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SK건설로부터 140억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는 등 4분기에만 약 400억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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