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2013년 12인치ㆍ7인치 윈도 태블릿 선보인다 - 블룸버그

입력 2012-12-21 15:00

HTC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를 탑재한 태블릿PC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TC는 12인치와 7인치의 모바일 겸용 태블릿PC를 선보여 632억 달러 규모의 태블릿시장에서 구글과 애플에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HTC의 태블릿PC는 윈도RT를 탑재해 오는 2013년 선보일 예정이라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칩은 ARM홀딩스의 기술을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7인치 태블릿은 윈도RT로 선보이는 첫 제품으로 애플이 최근 선보인 아이패드미니와 경쟁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티브 발머 HTC 최고경영자(CEO)는 자사의 OS 윈도를 탑재한 태블릿PC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태블릿PC시장의 진출이 연기될 수록 애플과 구글, 아마존이 독점하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 영향이다.

태블릿PC 시장은 오는 2015년에는 1235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시장조사기관 NPD는 집계했다.

또다른 시장조사기관 IDC는 2015년 MS의 태블릿시장 점유율은 2.9%일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절반 이상, 구글은 40%가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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