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1일 카지노업에 대해 11월 입국자가 감소했지만 외국인 전용 카지노들의 향후 증설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신영증권 한승호 연구원은 “전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전체 입국자는 전년 동월 보다 3.2% 감소했고 가장 큰 비중(29.6%)을 차지하는 일본인 입국자는 24.8% 감소했다”며 “또 중국인 입국자들도 최근 부진을 기록중인데 실제 10월 중국인 입국자는 30%를 상회하는 높은 성장률을 보인데 반해 10월에는 17.4%에 그쳤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원화가 외화 보다 계속 강세를 보인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 시킨 요인이었다는 지적이다. 실제 원화는 지난 6월 이후 엔화 보다 18.4% 절상되는 등 강세를 지속중이다.
한 연구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지속한다”며 “파라다이스는 증설 모멘텀이 대기하고 있고, 워커힐과 영업장소에 대한 임차료 협상이 완료되면 곧바로 게임기구 증설에 착수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