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 자동차주(株)에 미치는 영향은? -하이투자증권

입력 2012-12-2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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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1일 차기정권이 새누리당으로 결정되면서 급한 변화보다는 완만한 변화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여 결국 주가의 변동성 축소라는 관점에서 현대차와 기아차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고태봉·권순우 연구원은 “현대, 기아차에 미치는 영향으로 국한해서 생각해보면, 가장 큰 사안이었던 (기존)순환출자 유지로 인해 주가의 변동성이 축소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후계구도와 관련된 지배구조와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차의 환형 순환출자구조가 ‘경제민주화’와 관련되어 불편함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배구조 이슈 해결에는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고 글로비스·현대모비스의 시기적, 상대적 교환가치 득실에 시장의 관심이 많았지만 향후 5년 간 가치중립적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모비스의 박스권 상단이 지배구조 관련 리스크였음을 상기한다면 이번 선거결과는 모비스 박스권 탈출의 가능성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정치권 변화가 ‘불확실성’이라는 우려로 작용해왔음은 분명하기 때무네 불확실성 해소관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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