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무릎팍도사' 영상 캡처
지난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상경은 치과의사 아내에게 첫눈에 반한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상경은 “스케일링을 해야 해서 집 앞 치과에 갔다. 예약을 하러 갔다가 아내를 만나 첫 눈에 반했다. 당시 아내는 월급 받는 의사(페이 닥터)였다. 아내가 빨대를 입에 물고 나를 보며 ‘네’라고 했다.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 그 순간에 ‘내가 저 사람과 살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전화번호를 물어보는데 목소리가 떨리고 손이 떨릴 정도였다”고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나중에 물어보니 아내도 나와 같은 생각이었다더라”며 “결국 아내와 만난지 2일 만에 프러포즈 했다. 이후 2개월 만에 결혼했다. 결혼 6년 차인 지금도 변함없이 아내가 좋다. 우린 햄버거 세트 메뉴 같은 존재다”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김상경은 삼풍백화점 붕괴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펼쳤던 일과 홍상수 감독의 ‘생활의 발견’에 출연으로 아버지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