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사이언스 홈페이지)
20일 주요 외신은 호주 울런공 대학교의 과학자들이 일명 '호빗'의 얼굴을 컴퓨터 그래픽과 3D 이미지 스캔 기술로 재현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3년 인도네시아 플로세스 섬에서 발견된 호빗 화석은 키가 약 1미터, 나이는 30세인 여성으로 추정된다. 정식 명칭은 호모 플로레시엔시스로 1만 8000년 경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울런공 대학교측은 "호빗 여성의 얼굴을 본 사람들은 결코 아름다운 얼굴이라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뚜렷한 개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누리꾼들은 "영화 속 호빗과는 좀 다르네", "실제로 호빗이 존재했었다는 게 신기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