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버릇없는 새가 등장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은 중국 우한성 지우펑삼림동물원에 사는 구관조가 동물원 방문객에게 거친 욕설을 하는 등 버릇없는 새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동물원 직원들은 이 버릇없는 새가 일부 방문객이 한 욕설을 기억하고 되풀이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동물원 측에서는 '구관조에게 나쁜 말을 가르치지 말라'는 경고문을 붙였다.
담당 사육사도 "버릇없는 새의 말버릇을 고치기 위해 나쁜 말을 할 경우 먹이를 주지 않는 방법 등을 활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버릇이 없군", "중국에서는 희안한 일이 많이 일어나네", "직접 들어보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