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0일 미국 재정절벽 논의가 연내 합의될 것으로 보여 연말 산타 랠리의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김지현 연구원은 “지난 주말 베이너 하원의장이 부유층 세율 인상 수용한 이후 논의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며 “연내 대타협이 이루어지면 경기회복 시기 빨라지고 설비투자도 앞당겨질 전망이며, 내수회복과 설비투자 증가가 미국 경기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12월 FOMC에서 연준은 고용시장 회복을 위해 추가 양적완화와 함께 어느 정도(물가 2.5%)의 인플레는 용인하기로 함에 따라 지수가 단기적으로 크게 상승했지만, 지금은 주식 비중을 확대할 시기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