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대 대선]오후 4시 투표율 65.2%…17대 최종투표율 넘어서

입력 2012-12-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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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투표율 16대 대선 70.8% 보다 높아질 듯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4시 현재 제 18대 대통령 선거 총 선거인수 4050만7842명 가운데 2639만3513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율이 65.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2년 실시된 제16대 대선의 최종투표율(63.0%) 보다 2.2%포인트 더 높은 수치다.

선관위는 현 추세를 근거로 최종 투표율이 제16대 대선 당시의 70.8% 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주화로 대통령직선제가 부활한 이후 대선 투표율은 1987년 제13대 대선 당시 89.2%를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1992년 14대 81.9% △1997년 15대 80.7% △2002년 16대 70.8% △2007년 17대 63.0%로 꾸준히 하락세를 보여왔다.

이 시간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로 70.4%를 기록중이며, 가장 낮은 곳은 서울(62.3%)이다.

이밖에 △부산 58.7% △대구 63.8% △인천 57.4% △대전 61.0% △울산 59.5% △세종 58.6% △강원 61.4% △충북 60.8% △충남 59.3% △전북 63.5% △전남 63.2% △경북 64.2% △경남 60.5% △제주 60.6% 등을 기록중이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354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는 아직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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