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수출 감소 영향…5개월 연속 무역적자

입력 2012-12-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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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5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재무성은 11월 무역적자가 9만534억 엔으로 5개월 연속 적자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11월에 기록한 적자 중 사상 최대폭이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4조9839억엔을 나타냈으며 수입은 0.8% 증가한 5조9373억엔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일본과 중국간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분쟁 심화로 인해 중국내 자동차 판매가 급감한 것이 무역적자 증가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중국 수출은 14.5%나 줄었으며 특히 자동차 수출이 68.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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