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이 과거 기독교 신자였다는 사실을 밝혔다.
혜민스님은 18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불교 신자가 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초등학교때는 교회 열심히 다녔다. 독실한 크리스찬이었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고등학교 시절 혜민스님은 종교학에 점점 관심을 갖게 됐고 이후 꾸준한 학업을 통해 스님이 됐다고 말했다..
혜민스님은 "고1때 어려운 책을 읽으면 뭔가 있어 보일 것 같았고 그러던 중 '자기로부터의 혁명'이라는 책을 읽게 됐다"며 "이 책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충격을 받았다. 이때부터 종교학에 빠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