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미국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누드사진을 해킹해 유포한 해커가 10년 징역형을 받았다.
미국 LA 연방법원은 “이메일 해킹과 사진 유포 혐의로 해커 크리스토퍼 체니에게 징역 10년형을 선고했다”고 지난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체니는 스칼렛 요한슨에게 7만6000달러(약 8100만원)를 배상할 의무도 지게 됐다.
판결문에 따르면 체니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구글 등 포털 사이트의 이메일 계정을 무작위로 해킹해 관련 자료들이 자신의 이메일로 옮겨지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밀라 쿠니스와 스칼렛 요한슨 등 연예인들의 자료도 체니에게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칼렛 요한슨의 누드 셀카는 삽시간에 전세계 인터넷에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