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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조인국 부사장(왼쪽 두번째)과 임원들이 전력수급 비상에 대비해 상황실을 점검하고 있다.
조 사장의 이 같은 행보는 올 겨울 예기치 못한 발전소 고장과 56년만에 찾아온 12월 한파에 따른 전력수요가 급증으로 벌써부터 수차례 전력수급 비상상황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전은 지난달 12일부터 24시간 동계 전력수급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고 이달에만 주간예고 수요조정을 7일에 걸쳐 시행해 일평균 200만kW 전기수요를 감축했다.
또한 오는 19일 실시되는 ‘제18대 대통령선거’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해 서울 배전센터, 서울급전소, 용산구 개표소 등 전력확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투·개표소 전력확보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1만3542개 투표소에 2중전원을 확보하고 지하투표소에 대해선 만약을 대비해 비상조명등을 설치했다. 전국 252개 개표소에는 4중전원을 확보하는 등 무정전 전력공급을 통한 원활한 선거지원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