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타업종 제휴활기..온라인쇼핑몰·은행 등 홍보이벤트 열고 MOU도

입력 2012-12-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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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게임업체가 다양한 업계 제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적극 다가가고 있다. 게임이 젊은 층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며 모든 연령 층에 다가서기 위한 소통의 일환이다.

18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CJ오쇼핑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CJ몰과 손잡고 자사의 모바일 게임 ‘캔디팡’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캔디 줄게, 캔디 다오’ 프로모션을 통해 이달 31일까지 CJ몰에서 상품을 구입하거나 상품평 작성, 각종 이벤트 참여 등의 방법으로 적립되는 포인트 캔디를 캔디팡의 각종 아이템 사용에 필요한 캔디로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CJ몰 회원이라면 누구나 캔디 200개를 캔디팡 캔디 200개로 교환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위메이드는 최근 시티은행 명동중앙지점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12월 한 달간 퍼즐게임 ‘캔디팡’과 ‘슈가팡’을 직접 즐길 수 있는 게임존을 오픈, 은행을 찾는 방문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같은 게임업체들의 타 업계 제휴는 단순 이벤트를 넘어 전략적 제휴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컴투스는 얼마 전 신한카드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했다. 컴투스는 자사의 게임 애플리케이션이나 아이템 구매자에게 신한카드의 혜택을 제공하거나, 게임 실행을 통해 신한카드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는 최근 기아자동차와 제휴를 맺고 자사 게임 내에 ‘K3’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제휴로 해당 기간 동안 ‘슬러거’ 사용자들이 잠실야구장에서 경기를 할 경우 전광판과 펜스, 애드벌룬, 경기결과 화면 등에서 기아차의 로고와 K3 이미지를 볼 수 있다. 기아차역시 가입자 수 500만명, 동시 접속자가 최고 2만5000명에 이르는 ‘슬러거’와 제휴를 통해 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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