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MBC방송연예대상 MC발탁…19년 만에 첫 생방송MC

입력 2012-12-18 10:36

박진희 기자 jin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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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호동이 2012 MBC방송연예대상 MC로 발탁됐다. MBC방송연예대상은 오는 29일 밤 8시 4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강호동은 예능 인생 19년 만에 첫 생방송 진행을 하게 된 셈이다.

이에 대해 강호동은 “지금까지 수많은 예능프로그램 MC를 맡아왔지만 생방송 진행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그동안 수상자나 시상자로서만 방송연예대상 무대에 섰던 그의 이런 이례적인 행보에 대해 방송 관계자와 네티즌들 모두 놀라움과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 광희가 강호동의 파트너로 낙점되었다.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도 찰떡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의 시끌벅적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진행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홍일점인 여자 MC는 영화 ‘써니’와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상큼 발랄한 매력을 선보인 연기자 강소라로 결정되었다. 강소라는 영화, 드라마, 예능이 이어 시상식 진행까지 그동안 숨겨왔던 매력을 발산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국민 MC 강호동, 예능 대세 광희, 상큼한 매력의 배우 강소라가 함께하는 2012 MBC 방송연예대상은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