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이빨 원숭이, "이렇게 귀여운 원숭이에게 물리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독이빨 원숭이가 발견돼 화제다.

최근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해외 매체가 보도한 '슬로우 로리스' 원숭이의 모습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옮겨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원숭이는 눈 주위에 짙은 털과 대비되는 뚜렷한 얼굴이 특징이며, 키는 27cm, 무게는 411g으로 작고 아담한 체구를 지녔다.

하지만 해외 매체들은 이같은 귀여운 모습의 원숭이를 보통 원숭이처럼 대하다간 큰일 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빨에 강력한 독을 품고 있기 때문.

이 원숭이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 연구팀이 보르네오에서 발견한 것으로 학명은 현지 강 이름을 따서 '뉘크티케부스 카얀'이라고 붙였다.

이같은 독이빨 원숭이는 먹이 사냥뿐 아니라 새끼 보호를 위해 독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이빨 원숭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렇게 귀여운 원숭이에게 독이 있다니…" "귀여워 보였는데 독이빨이 있다고 하니 왠지 무서운 원숭이네" "독이빨 원숭이, 새끼를 지키려고 독이 있다고 하니 그래도 사랑스럽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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