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ar SNS]정경미 공개 프로포즈 받은 후 "좀 멋지긴 했지?"

입력 2012-12-17 15:43

정유현 인턴 기자 yhss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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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선우 트위터)

개그우먼 정경미가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17일 오전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합창단 멤버였던 가수 선우가 자신의 트위터에 "꺄~ 형빈오빠 진짜 멋있다. 경미 언니 부러워요"라는 글과 함께 KBS 2TV '개그콘서트'의 '희극 여배우들'에서 정경미가 공개 프로포즈를 받는 장면을 캡처해 사진을 올렸다.

이에 정경미는 "그렇지? 좀 멋지긴 했어. 저 손이"라는 답글을 달았다. 선우는 이어 "아.. 보면서도 설렘설렘"이라며 부러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16일 방송된 코너 '희극여배우들'에서 윤형빈이 갑작스레 등장해 "정경미를 이 자리에서 고소하려고 한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경미야. 이제 평생 나랑 같이 살자"라며 무릎을 꿇은 채 미리 준비한 반지를 선물했고 사람들의 요구로 두 사람은 관객들 앞에서 입을 맞추며 공개프로포즈를 한 바 있다.이어 윤형빈과 정경미는 "내년 2월 22일 결혼한다"라는 사실을 밝혀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