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 "소속사 문제? 직접 회사 만들 수도…"

입력 2012-12-1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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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밴드 딕펑스가 직접 기획사를 설립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딕펑스는 17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4' TOP6 라운드 인터뷰에서 향후 거취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저희를 좋아해주시는 회사가 없다면 직접 만들까 생각 중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딕펑스는 "저희의 색깔이 뚜렷하기 때문에 소속사 정하기가 어렵다고 들었다. 멤버들끼리 얘기를 해봤는데 만약에 저희를 좋아해주는 곳이 있다면 거길 가고 그게 여의치 않으면 저희끼리 회사를 만드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면서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털어놨다.

멤버 김현우는 "5~6년 밴드를 하다보니까 저희끼리 생각하는 데에 한계가 온 적도 있다. 저희 음악을 잘 이해해주고 케어해 줄 수 있는 프로듀서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으며 멤버 김재흥은 "가수보다 밴드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는 회사를 원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이 자리에서 딕펑스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 욕심도 드러냈다. "'SNL코리아', '세 얼간이' 섭외 들어왔을 때 단 1초도 고민하지 않고 수락했다"면서 "'딕티비'를 만들고 싶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재밌게 할 자신있다. 음악적인 부분과 예능적인 부분을 같이 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슈퍼스타K4 TOP12 콘서트'는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대구-광주-수원-부산까지 총 6개 도시 전국 투어로 개최된다. 우승자 로이킴과 준우승자 딕펑스를 비롯해 계범주 볼륨 안예슬 유승후 이지혜 연규성 정준영 허니지 홍대광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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