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예비 아빠 심경, “산부인과도 같이 가, 아기가 곰돌이처럼 귀엽워”

입력 2012-12-1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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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쳐)
결혼을 앞둔 배우 엄태웅이 예비 아빠로서의 심경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엄태웅은 김승우의 “결혼은 잘 되가냐”라는 질문에 “곧 청첩장이 나온다. 함께 골랐는데 일이 있어서 그 친구가 받으러 갔다”라고 답했다.

이어 엄태웅은 “요즘 산부인과에도 같이 간다. 기분이 이상하다”라고 말하며 예비 아빠가 되어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얼마 전 병원에서 초음파 사진을 봤는데 아기가 계속 변하는 것 같다. 최근에는 곰돌이처럼 귀엽게 움직인다”라고 말하며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엄태웅은 누나인 엄정화의 소개로 만난 발레리나 윤혜진씨와 내년 1월 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윤혜진씨는 원로배우 윤일봉씨의 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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