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송년모임 최고 꼴불견은 '술 강권'

입력 2012-12-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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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들은 송년모임 최고의 꼴불견으로 '억지로 술 권하기'를 꼽았다.

14일 아르바이트 취업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지난 10~14일 전국 20~29세 남녀 1천501명을 대상으로 '20대의 송년모임에 대한 의식'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연말 모임에서 가장 꼴불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응답자의 28.2%(423명)가 '억지로 술 권유하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지나치게 자기 자랑하는 사람'(21.8%)이란 답변도 많았으며, '술 취해서 돈 안 내고 가는 사람'(18.4%), '없는 사람 뒷담화 하는 사람'(14.1%), '어울리지 않고 혼자 빼는 사람'(10.9%), '혼자 바쁜 척하고 일찍 가는 사람'(6.7%) 순이었다.

올해 송년모임 1회 예상비용은 '2만~4만원 미만'(37.7%)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고, '4만~6만원 미만'(24.3%), '2만원 미만'(17.7%), '6만~10만원 미만'(13.3%), '10만원 이상'(7.0%)이 뒤를 이었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올해 송년모임의 지출수준은 '작년과 동일'(41.3%)이란 답변이 다수였으며, '130% 수준'(22.9%), '80% 수준'(11.1%)이라는 대답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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