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위원장“경제 성장 위해 위성 발사 더 하겠다”

입력 2012-12-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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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자국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위성발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사(KCNA)는 이날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장거리 로켓 발사 통제센터를 방문해 직접 발사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KCNA는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의 과학 기술로 위성발사에 성공한 점에 만족해 하고있다”면서 “국가의 과학과 기술, 경제를 개발시키기 위해 미래에 더 많은 위성을 발사할 것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추가 위성 발사는 일본을 포함해 중국과 한국 등 동아시아에 지역 긴장을 고조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과 한국, 일본은 이미 영유권을 둘러싸고 긴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은 오는 16일 총선을 치르는 가운데 자위대를 자위군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국은 사흘 뒤인 19일 대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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