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제18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전국 투표소와 개표소 1만3794곳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전기안전공사가 관할하는 전국 60개 사업소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점검원들은 투표소 1만3542개소와 개표소 252개소를 직접 방문, △전기설비 정상 작동 여부 및 누전 상황 점검 △노후·부적합 전기시설 개선 작업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점검 과정에서 투·개표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 및 전기설비 안전관리 요령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앞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선거 당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선관위 전국 투·개표 상황실에 안전전문 인력을 현장 대기토록 할 계획이다.